페퍼톤스 정규 6집 취존으로 가는 [long way]

2004년 미니 음반 [A Preview] 데뷔 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각종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를 장식해온 밴드 페퍼톤스가 14년의 내공을 담은 정규 6집을 발표했습니다. 2014년 8월에 발표된 정규 5집 [하이파이브(HIGH-FIVE)] 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페퍼톤스의 이번 정규 음반은 묵묵히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빽빽하고도 광활한 웰메이드 사운드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함과 동시에 그들의 끈끈한 합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밴드를 유지해온 페퍼톤스는 대체 얼마나 합이 잘 맞는가?라는 생각으로 진행해본 양자택일 인터뷰를 멜론 매거진에서 특별히 공개합니다! : )

이번에도 역시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믹싱까지 모두 참여하여 디테일한 요소들까지 직접 세심하게 다룬 페퍼톤스의 [long way]는 서사적 특성이 강하고 명확한 8개의 트랙을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엮었다. 8트랙 모두 촘촘하게 서사를 꾸려 트랙리스트마다 페퍼톤스의 음악적 성취를 집약했으며, 화자도 모두 다르다. 그들은 국적도, 성별도, 심지어 인간인지 동물인지 외계인인지도 불분명하지만, 긴 여행의 떠나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긴 여행을 테마로 작업한 사진작가 표기식의 콜라주 아트워크는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타이틀곡 '긴 여행의 끝' 뮤직비디오는 새가지 비디오의 이인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심한 스토리텔링을 거쳐 완성되었다.

공연일정｜2018년 6월 9일(토) 6PM, 10일(일) 5PM
공연장소｜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티켓가격｜R석 99,000원, S석 88,000원
티켓예매｜인터파크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