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별에 서툰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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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93_Part.4

모든 이별에 서툰 우리에게

가사

소란스레 날 감싸던 네 온기도
그렇게 널 놓아버린 내 한숨도
모두 누굴 위한 맘이었을까
나만 버리지 못하고 이런 걸까
사랑했던 넌 사랑하는 난
같은 무게의 설렘임을 몰랐을까
또 미련하게 찾아오는
서로를 닮아버린 바람 소리에
주저앉아버리진 않을까
괜찮을 거야
그저 서툴렀던 것뿐이야
찢겨버린 추억이라도
네가 내게 칠해준 맘일 테니
난 다시 또 너에게서 더
멀리 떠날 준비를 할게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네가 준 아픔도 내겐 소중하니
사랑했던 넌 사랑하는 난
같은 무게의 설렘임을 몰랐을까
또 먹먹하게 조여오는
너를 기억하는 그날 그 때에
무너져 버리지는 않을까
괜찮아 조금은 아프고 추억이 몸부림쳐도
우리 만나기 전 그날들로
돌아가는 것뿐이야
괜찮을까 난 나는 아직 그대로 일 텐데
시간 지나고 너를 지워도
널 닮은 향기에 무너질 텐데
어떨 것 같아
서툰 이별이 내 손끝에 상처로 남겠지만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그렇게 이별에 뻔한 변명을 해

크레딧

모든 이별에 서툰 우리에게
작사
손정수, 싱나(허재희)
작곡
은리아나, 손정수
편곡
은리아나
장르
발라드